A.W.Tozer의 이 책은 하나님에 대한 고귀한 개념을 포기하고 예배할 가치가 전혀 없을 만큼 지극히 낮고 비천한 하나님의 개념을 대체해 버린 교회를 향한 안타까움에서 시작됐다. 그는 교회가 외적으로는 전례 없는 번영을 누리면서도 영적으로는 많은 손실을 경험한 것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삶에서 영적 능력을 회복하고 싶다면 있는 그대로의 하나님을 올바로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왜 하나님을 바로 알아야 하는지, 그것이 가능한 일인지에 대한 1부를 시작으로 2부 완전하신 하나님의 속성과 3부 피조물에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속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4부 하나님을 아는 기쁨으로 마무리 한다. 이 글은 1부 하나님은 무엇과 같으신가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왜 ..
"하나님을 바로 알자" 이토록 직관적인 책 제목을 본 적이 없다. 신앙의 연수가 적지 않아도 뿌리까지 흔들리는 경험을 할 때 그 근원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라는 말을 듣고, 하나님을 더 깊이, 제대로 알고 싶어서 고른 책이다. 책의 모든 챕터의 내용이 은혜로워서 내가 이해하고 나에게 크게 다가온 내용들을 정리하기로 했다. 지혜란 지혜란 무엇보다도 완전한 목적을 세우고 가장 완전한 수단으로 그 목적을 이루는 능력이다. 지혜는 처음부터 끝을 알며, 따라서 짐작하거나 추측할 필요가 없다. 지혜는 모든 것을 집중해서 보며 각각을 전체와 적절히 연결해서 보기 때문에 미리 정한 목표를 향해 실수없이 정확히 나아갈 수 있다. 인간에게 이런 지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이런 지혜는 오직 하..
해변의 아침식사 본문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어부의 삶으로 돌아간 제자들을 만나기 위해 갈릴리 호수로 찾아오신 이야기다. 제자들이 육지에 올라와 보니 숯불 위에 생선이 놓여 있었고 빵도 준비되어 있었다. 요한복음 21:12 개역한글: 예수께서 가라사대 와서 조반을 먹으라 하시니 제자들이 주신 줄 아는 고로 당신이 누구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현대인의 성경: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자, 와서 아침을 먹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은 그분이 주님이신 것을 알았기 때문에 “누구십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조반을 먹으라'가 여전히 익숙한 나는 이 본문을 현대인의 성경 버전으로 읽다가 영어로는 어떻게 쓰여져 있는지 궁금했다. 대부분 “Come and have breakfast"라고 되어 있었..
번역 자원봉사 번역 자원봉사 한동안 직장없이 아이들 영어과외하면서 보내던 시절이 있었다. 경제적으로는 쪼들렸지만 시간은 여유가 많았던 시절이었다. 그 때 우연히 Desiringgod 페이스북 타임라인에서 (정확히는 기억이 안남) 한국어 번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글을 봤다. John Piper 목사님의 설교와 글들은 내가 혼란의 시기를 지날 때마다 길잡이가 되어 주었기 때문에, 그런 글들이나 설교를 들으면서 이 좋은 컨텐츠들을 다른 사람들도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했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글들을 번역해서 친구들과 가족들과 나누기도 했고 블로그에 올려두기도 했었다. 그러던 차에 번역자원봉사자 모집글을 보게 된 것이다. 바로 지원을 했다. 번역한 글 하나를 샘플로 보내고, skype로 인터뷰..
마태복음 27장: 24. 빌라도는, 자기로서는 어찌할 도리가 없다는 것과 또 민란이 일어나려는 것을 보고, 물을 가져다가 무리 앞에서 손을 씻고 말하기를 "나는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책임이 없으니, 알아서 하시오" 하였다. When Pilate saw that he was getting nowhere, but that instead an uproar was starting, he took water and washed his hands in front of the crowd. "I am innocent of this mans blood," he said. "It is your responsibility!" 빌라도는 손을 씻으며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였지만 2000년이 지난 오늘도 사도신경을 낭송하는 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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