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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말씀 묵상이란?
묵상이라는 단어의 뿌리를 보면 두 가지 개념이 있습니다.
첫째는, 들짐승이 배가 고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먹이를 찾아 격렬하게 헤매는 모습을 말합니다.
그 갈증과 목마른 상태를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내가 정말 이 노도광풍과 같은 세상을 살면서 그 삶의 현장을 온몸으로 부딪힐 때마다 하나님의 인도와 그분의 말씀을 목말라하고 격렬히 갈증을 느끼며 사모하고 있는가?
둘째로, 소가 음식을 먹고 되새김질을 하듯이, 베뢰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는 것처럼 ‘이 말씀이 과연 그러한지’ 되씹어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말씀이 내 모든 체질에 육화되기까지 무릎으로 죄악과 대항하여 싸우고 피 흘리기까지 그것을 녹여내고, 내 모든 세포 깊숙이 배도록 실천하고 순종하고 있는지 깊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묵상입니다. 묵상이라는 것이 어떤 정적인 개념이 아니란 말이지요. 눈감고 성경공부하는 것이나 여유롭게 큐티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내 앞에 던져진 하나님의 말씀이 과연 내 삶의 현장에 얼마나 육화되고, 세포화되어 녹아지고 있는지 깊이 점검하는 것이 묵상이란 말입니다.
그것을 바로 가나안 땅에서 하라는 말씀입니다. 가나안은 그것을 훈련받는 땅이라는 말입니다. 내 상식으로는 그렇게 하면 안될 것 같지만, 신비한 길이 열리고 신비한 영역을 발견하게 되고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가나안의 젖과 꿀을 넘치도록 경험할 수 있는 축복이 묵상하는 사람에게 임한다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신 약속입니다. 이 약속을 붙잡고 하나님이 언약하신 땅을 온전히 차지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출처: 하나님이 다 하신다 | 송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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